경상도 여교사
커피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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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4 21:11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여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첫수업이 시작되어
"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첫수업이 시작되어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라고 물으니
선생님은 " 그것도 모르나??
" 쌔~삐릿따"는 뜻 아이가?"
아이들은 또 눈을 깜박거리며
" 선생님. "쌔~삐릿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 났다
" 그것은 "수두룩 빽빽"!! 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 항~거석"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 선생님. " 수두루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는데도 이해를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다
@
@
@
@
@
@
" 이 바보들아~! 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 " 천지 삐까리"있다 이말 아이가~!!
쫴매한 못에 생물들이 "쌔~비릿따 카이~!!!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