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 다녀온 사이…우크라 소녀 ‘피아노’에 수류탄 설치한 러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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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 다녀온 사이…우크라 소녀 ‘피아노’에 수류탄 설치한 러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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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아나의 딸 다리나와 다리나의 피아노에 숨겨져 있던 수류탄. 데일리메일 캡처


제공: 서울신문 타티아나의 딸 다리나와 다리나의 피아노에 숨겨져 있던 수류탄. 데일리메일 캡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피난을 떠난 한 우크라이나 가족의 집에 수류탄을 설치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에 거주하는 

타티아나 몬코라는 여성은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가족과 함께 피난을 떠났다가 지난 주 집에 돌아왔다.

피아노에 설치돼 있던 수류탄. 데일리메일 캡처

© 제공: 서울신문 피아노에 설치돼 있던 수류탄. 데일리메일 캡처

돌아왔을 때 집은 엉망진창이었다. 아파트 벽은 부서졌고, 값비싼 물건들은 약탈된 상태였다.

타티아나의 딸 다리나는 집에 왔을 때 제일 먼저 피아노를 치고 싶어했다. 다행히 피아노는 집에 무사히 있었다.

다리나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때 타티아나는 이상한 점을 눈치챘다. 피아노 위에 놓아두었던 딸의 트로피가 옮겨져 있던 것이다.

타티아나가 혹시나 싶은 마음에 피아노 뚜껑을 열자, 안에는 VOG-25P 수류탄이 설치돼있었다.

만약 다리나가 계속해서 건반을 두들겼다면 수류탄이 터져 온가족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타티아나는 현지 언론에 “나는 러시아군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세계인들이 알길 원한다”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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